2017년 7월 14일 금요일

경주답사

경주답사

기차표:
2017/07/15 서울 8.00 신경주 10.01
2017/07/16 신경주 19.50 서울 21.57
* 신경주역은 경주시내와 20-30분 거리

숙소:
신경주 --> 황남관



경주 개요:
경주는 신라의 수도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도시이다. 통일신라의 멸망 이후 점차 국가적
기능이 약화되어 조선시대 1895년 경주군으로 개칭되었고, 1931년에는 경주면이 읍으로 승
격되는 정도에 이르렀다. 경주가 시로 승격된 것은 1955년이었으며, 당시 경주를 둘러싼 군
명칭을 월성군으로 개칭하였고, 1989년 월성군을 경주군으로 개칭하였다. 1995년 주변 경주군을 통합하여 도농통합형 경주시가 출범(4읍 8면 17동)하였다.

경주시는 신라의 문화유적이 도시에 산재해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도시로서 강한 개발
및 토지이용규제를 받아왔다. 개발 시에는 지표조사가 의무화되어 있고, 토지이용규제 및
고도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적 토지이용이 시가지와 혼재되어 있으며, 건물 높이
가 낮고 주변의 역사 및 산악경관이 잘 보존된 도시 형태를 보이고 있다.

1980년대 중반까지 구시가지(북천의 남측 시가지)가 도심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그때까지 쇠퇴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니,1980년대 후반 도심부 외곽 개발이 시작되면서 침체가 시작되었다. 구시가지는 인구감소로 인한 경제적 문제, 즉 매출액의 감소 및 지가의 하락 문제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개발규제가 강한 도시계획에 대하여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도시로서 이전에는 개발규제를 받아들이는 입장이었으나 점차 불만이 쌓여왔고, 2004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민원이 표출되기 시작되었다. 경주시청에 따르면 현재는 불만이 심한 상태인데, 그 이유는 재개발/재건축이 고도제한으로 사업성이 없어 추진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주민들은12-15층 아파트를 건립을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도제한의 해제를 요구하고 있고, 경주시청에서는 더 이상 주민의 설득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토개발연구원은 개발권이양제도를 제안하기도 하였다 (2009. 현지 면접조사).

인구:
1995년 273,733명
2017년 258,280명

1960년대만 하더라도 30만 명에 육박했으며 포항이나 구미보다 훨씬 큰 도시였지만, 경주의 수많은 유적들 때문에 인근 도시들처럼 중공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수도 없었고, 청년층이 서울이나 울산, 포항 등 가까운 공업 도시로 이주하는 바람에 근 40년 동안 인구 증가가 멈춰 있었다. 그러다가 2000년 이후부터는 결국 인구가 서서히 감소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노년층 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지만, 아직 고등학교 비평준화 지역이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의 경우엔 오히려 역유입되고 있다.







경주의 경제

주요 산업기반: 경주시청에 따르면, 경주시의 주요한 산업기반은 관광업이며, 관광객 수는 유지되고 있다. 학생들의 수학여행은 이전 고등학교 위주에서 초등학교 및 중학교로 변경되었으나, 점차 전국으로 부터의 가족단위 관광 증가하여 방문객수가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보문관광단지가 주요한 산업기반이라는 점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지역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보문관광단지 일고용인원은 2천372명으로 경주시 총취업인구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또 경주시 지방세(2천240억2천500만원) 중 보문관광단지내 입주업체가 납부한 지방세는 총 세입의 3.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관광중심의 전통적인 산업기반은 최근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역경제개발 노력으로 변화가 예상된다.방사능폐기물처분시설 유치를 통한 정부의 국책사업(양성자기반공학기술 개발 사업,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이전) 및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경주시의 산업기반 및 고용구조는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사업체 및 종사자수: 관광산업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경주시의 고용은 60% 이상이 3차 산
업에서 마련되고 있다. 사업체와 종사자에 대한 정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자료이기는 하지만 경주시에 약 9만명의 종사자 수가 집계되어 있다. 3차 산업에 약 5만 4천명, 2차 산업에 약 3만 4천명이다. 3차 산업 사업체수는 2000년에서 2005년 사이 약간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고용자수는 줄지 않았으며, 2차 산업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4.3%, 20.9%로 크게 늘어나면서 최근 들어 경주시의 산업구조에서 2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광에 의존한 3차 산업중심의 경제구조가 다변화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도시재정: 경주의 총 일반회계예산은 2001년에서 2006년 사이에 크게 증가하였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현재 일반회계 예산규모는 약 3834억원 정도이다. 재정자립도 측면에서는 2000년 대비 0.9%가 증가하여 큰 변화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시쇠퇴 원인

경주시는 인구의 감소, 노령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종사자수는 약간의 상승추세 있고, 재정자립도는 큰 변화를 보이고 있지 않다. 주요 산업기반이 관광업에 있어 관광객의 성격은 변화하고 있으나 관광객의 수는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경주시는 급격한 쇠퇴를 겪고 있는 상태는 아니며, 전반적으로 정체에 가까운 상태인 것으로 불 수 있다.

그러나 시가지의 물리적 상태는 상당한 노후화를 보이고 있다. 경주시청에 따르면 이러한 물리적 노후화는 개발규제와 관련이 있다. 북천 남측의 구시가지에는 문화재 고도규제가 적용되고 있는데, 대릉원, 천마총 주변은 7-10m (1-2층 한옥)이며, 노동/노서 고분 주변은 20m, 읍성주변은 15m, 기타 지역은 20-25m로 규제되고 있다. 한편 고도지구 외곽의 경우 문화재 규제는 없으나, 건축시 자비로 문화재 발굴을 실시해야 한다(3단계 발굴 : 지표조사, 발굴조사, 정밀발굴조사). 이러한 규제에 따라 형산강 옆 주공아파트, 보우 아파트(민간개발) 등 이전에 구시가지에 건설된 4-5층 아파트는 슬럼화되고 있다고 한다


쇠퇴동향

경주는 북천을 중심으로 남측의 시가지가 구시가지, 북측의 시가지가 신시가지로 구분된다. 1980년대 중반까지 구시가지(북천의 남측 시가지)가 도심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그때까지 쇠퇴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1980년대 후반 도심부 외곽 개발이 시작되면서 침체가 시작되었다. 시청이 위치한 동천동이 가장 먼저 신시가지로 구획정리 되었으며, 이어서 1990년대 초 황성동이 개발되고(현대백화점, 아파트 15층), 이어 용강동에 아파트가 개발되었다. 2000년대에는 금강지구 1만 세대 아파트가 건립되었다. 구시가지는 인구감소로인한 경제적 문제, 즉 매출액의 감소 및 지가의 하락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


경주 방문일정



2017/07/15(토)
- 11.00: 황남관
- 12.00-01.30: 황리단길 (정선추천)
- 02.00-04.30: 대릉원/천마총 (매표소까지 도보 900m정도)
- 04.30-06.00: 첨성대
- 06.00-07.30: 저녁식사(해장국 거리)
- 07.30-09.30: 안압지 (택시로 이동)
- 10.00: 숙소로 다시 이동 (택시로 이동)

2017/07/16(일)
- 11.00 아점
- 11.30-03.00 석굴암 (천천히 관람)
- 03.00-06.00 불국사 (택시로 10분 이동 --> 천천히 관람)
- 06.00-07.00 불국사 --> 신경주역
- 19.50 집으로~



황리단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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